금문교 자살자
금문교 자살자 대부분은···’40대 백인 독신남’
금문교에서 자살하는 사람은 40세 싱글 백인 남성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린카운티 검시관에서 1994년7월1일부터 올해6월30일까지 15년간 금문교에서 자살한 330명의 신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중 80.3%가 백인 74.2%가 남자로 이들의 중간나이는 40세로 조사됐다.
또한 56.4%는 결혼을 한 적이 없고 19.4%가 이혼한 경력이 있는 싱글이며 83.4%가 베이지역 출신(샌프란시스코 26.3%)인 것으로 보고됐다.
이밖에도 금문교에서 베이로 뛰어내려 사망하는 사람은 연평균 25명으로 1937년 건설된 이후 지금까지 1500명이 이곳에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심리학자들은 “19세기부터 남성들의 자살률 범죄율 살인율은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다”면서 “도움을 청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남성들이 일반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심리학자들은 “결혼생활은 안정감과 면역력을 주기 때문에 혼자 사는 독신의 자살율이 높은 것이 통념”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금문교 고속도로 교통국은 자살을 방지하는 안전망을 설치하는 계획안을 통과했으나 현재 5000만달러의 기금을 조성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아람 기자
기사입력: 09.10.09 20:25